이 회사는 지난 7월에도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바 있다. 두 달에 걸쳐 톤당 9만원의 판매가격 인상을 실시한다.
그러나 고철 가격의 7월 오히려 하락했다. 한국특수형강은 7월 7일 고철 전등급 톤당 1만원 인하 이후 고철 구매가격은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8월 고철 가격 상승을 대비해 제품판매 가격을 선반영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일반형강 메이커인 한국특수형강의 제품가격 인상이 발표됨에 따라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일반형강 메이커들의 제품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일부에선 일반형강 판매가격 인상이 H형강으로 확대될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