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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철근, 일주일간 8000톤 통관 …“품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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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철근, 일주일간 8000톤 통관 …“품귀 심화”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수입 철근의 품귀가 가중되고 있다. “팔 물건이 없다”고 말하는 수입 업체들의 얘기가 사실로 이어지고 있다.
20일 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9일간 통관된 수입 철근은 총 8423톤(중국산 6378톤)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지난 16일 현재 통관된 총 수입량은 3만696톤이다. 이중 2만2273톤은 지난 7일까지 통관된 물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일주일 사이에 평소 수준의 25%만 통관된 셈이다.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불과 3만톤 수준의 수입량을 기록했다.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근래 들어 가장 적은 수입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강강철 등 대형 업체들의 납기가 월말 계획되어 있다. 납기가 지연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수입철근 품귀는 월말 다고 해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