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에 따라 공단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정밀검사장을 시범운영하며 중·대형·특수차량 운전 특기병을 대상으로 운전적성 정밀검사를 제공한다.
육군은 운전정밀검사 결과 불합격자에 대해서는 운전병이 아닌 다른 주특기로 변경해 인적요인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을 최소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단과 국토교통부, 육군은 시범운영이 끝난 후에도 육군 운전병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군 차량의 교통안전 강화와 운전병들의 전역 후 취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