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선택의 기준, 주거서비스 '대세'

[글로벌이코노믹 조항일 기자] 부동산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이 시대에 맞게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 아파트 선택 기준이었던 학군, 입지, 설계 등을 거쳐 현재는 주거서비스에 초첨이 맞춰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각 건설사마다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내세워 수요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얼마 전 시흥시 첫 뉴스테이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계룡건설의 '시흥장현리슈빌 더 스테이'에는 계룡건설만의 '리슈(Riche)모어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나눔(Reshare), 같이(Intimate), 돌봄(Careful), 관리(Handy), 배움(Educational) 등 총 5가지 라이프스타일로 구분해 입주계층의 니즈와 특성에 맞춰 제공된다.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중에서도 특히 두레센터는 여성들을 위한 쿠킹클래스, 네일아트, 문화생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팝아트, 뮤직클래스 등 평생교육프로그램과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총 651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0-1번지 일대에 '고덕 센트럴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IoT앱을 통한 조명제어, 가스밸브차단, 난방제어, IoT가전제어가 가능하며 원격검침시스템, 종합인터넷서비스 등 스마트홈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LED조명을 일부세대에 설치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갖춰질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총 656가구 중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금성백조가김포한강신도시 Ab-04BL에 공급하는 첫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예미지뉴스테이'는 입주민 자녀를 위해 방과후 학습, 외국어, 스포츠, 예술 등 재능기부를 연계한 수준 높은 교육특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평형 전용면적 70~84㎡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7개동, 총 1770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뉴스테이 단지다.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이 단지는 나비초 ,마산서초(예정)와 마산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