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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 으뜸 광주도시철도 공기업 유일 ‘에너지 위너상' 수상...에너지 공감대 불러 일으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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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 으뜸 광주도시철도 공기업 유일 ‘에너지 위너상' 수상...에너지 공감대 불러 일으켜 호평

‘시민의 행복한 삶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철도 구현’ 공로 인정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0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제20회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중앙정부와 시민단체 모두로부터 에너지 관리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수상자 중 공기업은 공사가 유일하다.
공사는 그간 에너지 융복합 고효율기기 도입과 역사내 LED조명 디밍시스템 설치 등 강력한 에너지 관리시스템 운영으로 지난 해 온실가스 2,089tCO2, 전력사용량 15%를 감축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6.3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다.

또한 전국 지하철 최초 회생 인버터 시스템 설치로 최대수요전력 관리, 역사내 ‘저탄소 녹색환경 전시관’ 조성, 열악한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낡은 전기 배선을 정리 및 고효율 LED 교체 등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범시민 에너지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점도 큰 호응을 받았다.

‘에너지 위너상’은 기업의 에너지효율기술과 제품 개발을 격려하고 소비자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선택을 권장하기 위해 고효율 에너지 제품과 모범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기업에 대해 1997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김성호 사장은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광주 온도 1도 낮추기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에너지 절약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철도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