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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다카타 에어백' 장착 렉서스, 아랍에미리트에서도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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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다카타 에어백' 장착 렉서스, 아랍에미리트에서도 리콜

렉서스 RX, CT200t, SC430, IS, ES 모델 총 5종

아랍에미리트에서 도요타와 렉서스, 히노 등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는 'Al-Futtaim Motors'. 자료=Al-Futtaim Motors이미지 확대보기
아랍에미리트에서 도요타와 렉서스, 히노 등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는 'Al-Futtaim Motors'. 자료=Al-Futtaim Motors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전 세계적인 리콜 사태에 직면하고 있는 '죽음의 다카타 에어백'이 아랍에미리트에서도 리콜이 결정됐다. 이번에는 일본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가 그 대상이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렉서스의 에이전트인 'Al-Futtaim Motors'는 20일(현지시각) 지난해부터 시작된 리콜 캠페인에 렉서스 차량의 여러 모델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현지매체 걸프뉴스(gulfnews)가 보도했다.
리콜 영향을 받는 차량은 2011년형 RX, 2010~2012년형 CT200t, 2001~2003년형 SC430, 2006~2011년형 IS, 2006~2012년형 ES 등 5종이 대상이다. 리콜 대상 차량의 수량은 밝히지 않았다.

Al-Futtaim Motors는 지난해 시작된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자사에서 판매했던 차량을 점검해왔다. 최근 다카타 에어백 리콜과 관련된 자문에 의해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렉서스 차량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의해 지난 3월 이미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도요타 코롤라(Corolla), 야리스(Yaris), 알파드(Alphard) 모델 3만9294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