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모(72‧무직)씨는 지난 7월 13일 새벽 3시35분께 광산구 한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양모씨(44‧여‧레스토랑 운영)가 레스토랑에서 사용하기 위해 잠시 놓아둔 도자기 타원볼 10개, 원형 후라이팬 10개, 스테이크 나이프 20개, 유광 후라이팬 10개 등 총 5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양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CCTV를 추적해 피해품을 손수레에 실어 절취하는 장면 확인과 아파트 경비원 및 주민들 상대로 주거지 확인 탐문수사 등으로 피의자를 특정한 후 이씨를 검거하고 피해품을 회수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