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20일(현지 시각) '컴퓨터 비전과 패턴 인식' 컨퍼런스에서 USB형 인공지능(AI) 딥러닝 장치인 '모비디우스 뉴럴 컴퓨터 스틱(Movidius Neural Compute Stick)'을 선보였다. 이 장치를 노트북PC의 USB포트에 삽입하면 AI 수준의 처리 능력을 추가할 수 있다.
한편 인텔은 지난 2014년 베이시스 사이언스 인수를 계기로 시계 제조업체 태그 호이어 등과 협력해 스마트 시계 등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혼신을 다했다. 그러나 인텔은 지난해부터 웨어러블 사업을 서서히 정리하기 시작해 최근 웨어러블 사업 부서를 완전히 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