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에 따르면 김학철·박한범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연수단 6명이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어 같은 타이항공 TG628편으로 갈아타 종착지인 인천으로 향한다.
한편 물난리 속에 외유를 떠났다는 비난 여론에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을 선택한 4명의 도의원들 중 최병윤·박봉순 의원은 지난 20일 조기 귀국해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다음 날 청주에서 수해 복구활동에 나섰다.
프랑스에 머물던 김학철 의원은 지난 19일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물난리 속 외유를 떠났다는) 비판 여론이 일자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막말을 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을 키웠다.
이 같은 논란 속 22일 귀국하게 되는 김학철 의원이 국민들에 무슨 말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