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현지 시각) 옐로우 마라돌 파파야(Yellow Maradol papayas)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으며 이로 인해 켄터키에서 47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대표적인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증상은 설사, 발열, 복부 경련 등을 일으킨다.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사람들은 감염된 지 12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번에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옐로우 마라돌 파파야는 크고 타원형이며 무게는 3파운드 이상이다. 익었을 때 노란색으로 변하고 과일의 속살은 연어 색깔에 가깝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