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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후 임시국무회의서 의결… 공무원 2575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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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후 임시국무회의서 의결… 공무원 2575명 증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2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재적 299인, 재석 179인, 찬성 140인, 반대 31인, 기권 8인으로 가결됐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2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재적 299인, 재석 179인, 찬성 140인, 반대 31인, 기권 8인으로 가결됐다.사진=뉴시스
문재인 정부가 출범후 처음으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달 7일 국회에 제출된 지 45일만인 22일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는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11조3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보호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조기 배정계획에 따라 추경이 제 때에 집행되고 본래의 취지에 맞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의를 거쳐 1536억원 삭감한 11조333억원 규모에 대해 찬성 140명, 반대 31명, 기권 8명으로 통과시켰다.

표결 직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퇴장하며 한때 정족수 부족 사태가 벌어지는 등 진통을 겪었다.

핵심 쟁점이었던 '중앙직 공무원 증원'의 경우 추경안에 포함됐던 예산 80억원을 삭감하는 대신 예비비로 지출하기로 했고 증원 규모 역시 애초 정부가 제시한 4500명에서 줄여 2575명으로 확정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