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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기아타이거즈 2위 NC와 5G차,두산 한화이글스 대파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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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기아타이거즈 2위 NC와 5G차,두산 한화이글스 대파 3위

두산은 8위 한화이글스를 대파하고 3위로 올라서 전년도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뉴시스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은 8위 한화이글스를 대파하고 3위로 올라서 전년도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뉴시스 자료사진
7위 롯데가 갈길 바쁜 선두 기아타이거즈에 2연승을 거둬 중위권 진입에 교두보를 확보했다.

2위 NC는 SK를 꺾고 5연승을 질주 선두 KIA와 승차를 5게임으로 좁혔고 두산은 8위 한화이글스를 대파하고 3위로 올라서 전년도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
롯데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나온 앤디 번즈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9회 등판한 손승락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8세이브째(1승1패)를 따냈다.

이틀 연속 1점차 승리를 거둔 7위 롯데는 44승2무45패를 기록해 5할 승률을 눈앞에 두고 있어 5강 진입에 교두보를 확보했다.

KIA 선발 팻 딘은 8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지만 타선이 뒷받침해주지 못해 승리를 챙기 못했다.

롯데 조정훈은 행운의 구원승을 올렸다. 지난 2010년 5월20일 군산 KIA전에서 선발승을 올린 이후 무려 262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9승31패를 기록한 기아는 2위 NC 다이노스(53승1무35패)와의 승차도 5경기로 좁혀졌다.
NC는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재비어 스크럭스의 결승 3점포와 선발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워 8-2로 승리,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SK(49승1무43패)는 4위로 내려 앉았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17-1로 대파하고 3위로 올라섰다.

두산 박건우는 1회말 결승 투런 홈런과 4회 3점포(시즌 11호)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5타점파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7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2패)를 챙겼다.

3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시즌 46승1무40패를 기록해 SK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kt 위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활약에 힘입어 8-3으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kt 선발 류희운은 5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시즌 3승째(2패)를 수확했다.

한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