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과 철원등 강원영서 지역에 최고 100mm 이상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소양강댐 수위는 추가로 1~2m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소양감댐 수위는 지난 22일 밤 9시를 기해 수위가 180m를 돌파했다.
이는 소양강댐 유역인 인제군, 양구군, 춘천시 일대에 비가 내리기 전인 지난 1일의 댐 수위 163.66m 보다 무려 16.60m 상승했다.
소양강댐 저수율도 60%대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져 이 지역 가뭄은 완전 해갈된 것으로 전망된다.
23일에도 화천과 철원등 강원영서 지역에 최고 100mm 이상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소양강댐 수위는 추가로 1~2m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자원 공사는 지난주 강원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한강 수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수문 5개를 10m 높이로 열고 초당 2765t 물을 방류했고 강원 삼척시 하장면 광동댐 수위도 높아져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초당 0.5t 물이 넘치는 자연 월류가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