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 시각) 오후 10시 10분께 일본 효고 현 가코 군 하리마 정의 민가에서 거실에 두고 있던 가방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한 남성(43)이 119로 신고했다. 이 남성이 진화했지만 가방에서 심하게 손상된 스마트폰용 충전기가 발견됐다고 고베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그러나 화재 당시 충전기는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코가와 경찰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효고 현 내에서는 지나 4월에도 니시 노미야 시(西宮市)의 한큐 니시노미야키타구치(西宮北口) 역에서 기차를 타고 있던 남성의 스마트폰 충전기에서 발화하는 사건이 있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