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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래밍?" 김학철 의원 때문에 관심받는 레밍… 뜻 살펴보니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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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래밍?" 김학철 의원 때문에 관심받는 레밍… 뜻 살펴보니 '경악'

김학철 의원의 래밍 발언이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김학철 의원의 래밍 발언이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물난리에도 외유성 해외출장을 간 도의원들 때문에 별안간 '래밍'이 어떤 뜻이냐고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문제의 의원 중 김학철 의원이 국민을 레밍에 비유해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백과에 따르면 래밍은 몇 년마다 크게 증식하여 이동하므로 나그네쥐라고도 한다. 몸길이 3.5∼3.8cm, 꼬리길이 약 1.5cm이다. 앞발의 발톱은 크고 튼튼하며 구멍파기에 알맞게 적응하였다. 머리가 크고, 꼬리는 짧다. 몸은 뭉툭하고, 귓바퀴는 짧아 털에 가릴 정도이며, 밭쥐를 닮았다. 몸 윗면의 앞쪽 반은 검고 뒤쪽 반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며, 아랫면은 칙칙한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윗면보다 엷다.

겨울에는 눈 속에 큰 터널을 만들고, 여름에는 땅속에 만든다. 대개 야행성이나 낮에 활동할 때도 있다. 집단을 이루고 직선적으로 이동하여 호수나 바다에 빠져 죽는 일도 있다. 먹이는 풀·지의류·선태식물이다. 임신기간은 약 20일로 한배에 2∼8마리를 낳는다. 주로 산악지대나 툰드라, 황야에 서식한다. 핀란드·스칸디나비아반도의 북부와 중부에 분포한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