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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에 인천 침수 피해 커져...SNS를 통해 침수현장 실시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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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에 인천 침수 피해 커져...SNS를 통해 침수현장 실시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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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인천을 강타하면서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새벽부터 내린 비가 오전 8시부터 2시간여동안 물폭탄처럼 쏟아지면서 인천 주택가와 저지대에 침수피해와 정전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 재난상황실은 이날 정오까지 접수된 주택 침수 피해는 총 79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평구가 43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 22곳, 남구 9곳, 동구 5곳에서도 침수 피해가 일어났다. 동구 내 상가 1곳도 침수됐다.

부평역 인근과 남동구 만수·도림동 일대 시내 도로가 물에 잠겼다. SNS에서는 물에 잠긴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인천 도화 5거리 침수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아파트 공사장 공사로 인한 토사가 배수구를 막아 물이 넘쳐나는 소식이 올라오는 등 인천 일대에 비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