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은 거듭된 사업 실패로 인해 부채가 산더미까지 늘어나자 개인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이훈은 과거 한 방송에서 “8년간 피트니스 사업을 하며 31억8000만원의 빚을 졌다”면서 “심지어 결혼반지까지 팔았다”고 고백했었다. 이날 ‘푸드트럭’에서 그는 “1년간 술에 의지해 폐인처럼 살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 한다”고 재기의 의지를 밝혔다.
이훈이 재기 발판으로 삼은 건 방송도 피트니스도 아닌 푸드트럭이다. 새 사업으로 ‘닭꼬치’ 장사를 택한 것.
이훈은 본격적인 장사에 앞서 “초반에는 음식을 다 태우고 고생했지만 실패를 거울삼아 이제는 잘하고 있다. 아이들 학교에 가서 시식회도 열었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훈의 사업 재개 소식이 들리자 누리꾼 eoms****는 “힘내세요.. 곧 좋은날 오겠져.. 늘 응원할께요”라고 응원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sonb**** “노점에서 월매출 1천만원 버는 곳 많다. 힘내시길...”고 했다. 아이디 Hyun****는 “이훈 푸드트럭 어디서 장사하나요? 카메라 없는 상황에서도 계속 파나요? 맛이 괜찮나요? 비싼가요?”라며 이훈의 새 사업에 궁금해하며 응원했다.
그런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사업재개 소식이 들리자 사업 자체를 우려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