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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폰 4S 내 집에 불' 소송…발화원인 배터리 단락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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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폰 4S 내 집에 불' 소송…발화원인 배터리 단락 주장

美 위스콘신에서 주택 화재 원인에 아이폰 4S 배터리의 발화가 원인이었다면 소송이 제기됐다. 자료=애플이미지 확대보기
美 위스콘신에서 주택 화재 원인에 아이폰 4S 배터리의 발화가 원인이었다면 소송이 제기됐다. 자료=애플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지난해 4월 1일 미국 중북부 위스콘신에서 화재로 집을 잃은 한 여성이 발화의 원인이 자신이 사용하던 아이폰 4S에 있었다며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지방법원에 제출된 이번 소송은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던 중 아이폰 4S의 배터리의 발화가 의심된다는 여성의 주장에 의해 예비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회로의 단락으로 의심되는 잔류 흔적이 발견되어 소송에 이르렀다며 이탈리안 웹 사이트 맥시티(macitynet.it)가 22일(현지시각) 전했다.
여성은 화재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7만5000달러(약 8400만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여전히 화재 원인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정 재판의 결과에 따라 리튬배터리의 위험이 또 다시 이슈화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