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 22일 대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최경철의 1군 등록 소식을 알렸다.
그런 그가 109일 만에 복귀하자 누리꾼들은 과거 최경철이 복용한 약물에 관심을 가졌다.
지난 2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최경철이 받은 약물 검사에서 스타노졸롤(Stanozolol)이라는 금지약물이 검출했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근육을 강화시키는 스테로이드 계열 금지 약물이다.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이 적발되면 1차 최대 72경기, 2차 최대 시즌 전경기에 출장이 금지된다.
이에 KBO는 역대 7번째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최경철에게 72경기 출장정지를 내렸고, 이달 초 최경철의 징계기한이 만료되자 그는 1군에 복귀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