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지난 23일 일본 동북부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4일 오전에는 일본 남쪽 구마모토(熊本) 현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23일 오후 3시 35분께 일본 동북부 이와테(岩手) 현 미야코 시에서 동북동 방향으로 138㎞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SMC)는 지진 발생 지점이 혼슈 지역에서 극동 쪽이며 진원의 깊이는 30㎞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24일 오전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43분께 구마모토(熊本) 현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이며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