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은 지난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항암 치료 등 투병해온 유채영은 위암 판정을 받은 지 1년이 채 되지도 않은 2014년 7월 24일 향년 41세로 세상을 떠났다.
또한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2002년 영화 '색즉시공'을 시작으로 2004년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추노', '패션왕' 등에 출연해 왕성한 활동을 했다. 마지막 작품으로는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서 금옥 역으로 활약했다.
2008년에는 1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행복한 생활을 누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온라인을 통해 "그립네요. 유쾌한 분이셨는데"(k806****), "뭔가 항상 밝은 에너지가 느껴졌었는데 속은 말짱하지 않았었나봐요 편히 쉬세요"(maxx****), "보고 싶어요, 환한 웃음 기억나요"(kykm****) 등으로 추모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