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SK텔레콤과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인공지능 편의점 유통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CU편의점 매장 근무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도우미’ 서비스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가 적용되면 매장 근무자는 편의점 운영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에 대해 SK텔레콤 인공지능 ‘누구’에게 물어보고 답을 구할 수 있다. 매장 근무자가 ‘서울에서 제주까지 택배 가격’을 인공지능에게 물으면 ‘최소기준인 350g 이하가 5800원’이라고 답하는 식이다.
또 본사에서 프로모션 등 공지 사항이 있을 때 ‘누구’의 무드등을 호라용해 매장 근무자에게 알려줘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누구’를 활용해 '점포 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