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0월 14~19일 개최된다. 전세계 66개국 1278명의 선수들이 각국을 대표해 5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기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6회 연속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해당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 자격을 얻었다. 올해 아부다비 대회에는 135만유로(17억6000만원)를 지원한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은 “삼성전자는 국제기능올림픽을 통한 전세계 기능 장려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중동 지역의 기능 인재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기능인 저변 확대와 우수 인력양성을 위해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해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임직원 대상으로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열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