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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구 간부공무원 환경순찰 시행 1139건 처리... 기초질서 준수의식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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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구 간부공무원 환경순찰 시행 1139건 처리... 기초질서 준수의식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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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6월 중순부터 진행한 간부공무원 권역별 일일 환경순찰제가 시행 한 달여를 맞았다.

2016년 초 각 동으로 이관된 현장업무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와 주민 불편사항의 신속한 발굴과 처리를 목적으로 시행한 간부공무원 환경순찰은 남동구 행정의 요추인 4개 국의 국장과 보건소장이 담당 구역을 순찰하며 환경정비 등의 문제점을 점검해 해당 지역의 동에 통보해 즉각적인 시정을 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행 5주를 기준으로 총 1139건을 적출해 처리했다.

지적사항을 보면 무단투기 402건(35%), 불법광고물 359건(31%)으로 주민 스스로가 불법행위를 자행한 경우가 전체 건 수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761건(66%) 이었다.

이는 구청 등의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및 단속 등의 행정행위가 요구되기도 하나, 구민들의 기초질서 준수 인식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남동구는 이번 간부공무원 환경순찰제의 취지를 고스란히 살린 환경정비 전담부서들로 구성된 합동 환경순찰반을 이달 중순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는 환경순찰반을 통해 간부공무원 환경순찰 결과를 보완하고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