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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 식품업체 '까우째'→‘CJ Cau Tre Food’ 사명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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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 식품업체 '까우째'→‘CJ Cau Tre Food’ 사명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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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천지영 기자] CJ그룹이 지난 5월 지분(71.6%)을 확보한 베트남 식품업체인 '까우째'(Cau Tre)의 사명을 ‘CJ Cau Tre Food’로 변경했다.

CJ측은 연구개발(R&D)센터와 생산라인 획대를 위해 ‘CJ Cau Tre Food’에 향후 533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는 또한 호찌민시 인근 힙푹(Hiep Phuoc) 산업단지에 총 600억원을 투자, R&D센터와 생산라인을 확대하기 위한 시설공사에 나섰다.

‘CJ Cau Tre’는 힙푹산업단지 내 용지를 매입했으며 생산능력을 기존 6000t에서 1만2000t으로 2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 Cau Tre’는 이곳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된 제품을 CJ그룹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CJ Cau Tre’는 햄과 소시지, 딤섬, 차(茶) 등을 제조해 유럽과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향후 케이 푸드(K-Food) 추세와 베트남 전통음식을 융합한 새로운 제품을 생산,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