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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진출…2007년 이후 10년 만의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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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진출…2007년 이후 10년 만의 메달 도전

재기를 노리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 10년만에 메달에 도전한다. /뉴시스 자료사진
재기를 노리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 10년만에 메달에 도전한다. /뉴시스 자료사진
재기를 노리고 있는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 10년만에 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8로 8위를 기록,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행 막차로 탑승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자유형 200m 최고 성적을 낸 박태환은 26일 오전 열릴 결승에서 이 종목에 10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지난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22·SK텔레콤)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5위를 차지,역대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성적을 냈다.

안세현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여자 배영 50m의 이남은(8위)을 넘어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다.

김서영(23·경북도청)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인혼영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 2분10초40에 레이스를 마쳐 해 6위를 차지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