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기업소득이 투자, 임금으로 더 흘러갈 수 있도록 보완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정부가 강조하는 바에 따르면 기업소득 환류세제 개편은 투자, 임금 증가 가중치를 늘리는 방안이 거론된다.
정부는 2015년 설계 당시 투자와 임금 증가, 배당 가중치를 '1대 1대 1'로 했다가 올해부터 투자 가중치는 그대로 두되 임금 증가액 가중치는 1.5로 높이고 배당은 0.5로 낮췄다.
일각에서는 임금 증가 가중치가 2로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는 "기업소득 환류세제 내용을 상당 부분 조정하겠다는 뜻"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초 발표하는) 세법 개정안 발표 때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