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 질의응답에서 “명목세율 인상 문제를 검토 중이며 최종안은 다음 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조세제도 개편은 조세 정의 문제나 과세기반 확충 문제가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동연 부총리는 "향후 5년간 총지출 증가율을 경상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관리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곳에 지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연 부총리는 적극적 재정 정책과 관련해서는 "총 지출 증가율을 경상성장률보다 전체적으로 좀 높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매년 높게할지는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2일 새 정부의 첫 번째 세제개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