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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경영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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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경영에 앞장

대한항공 사내 27개 봉사단 존재…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활발

대한항공은 지난 4월 20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 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은 지난 4월 20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 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나눔의 정신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란 조양호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회사와 임직원이 사회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말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소속 봉사단 ‘하늘천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 재능기부·견학 체험 등 지역 사회 내 봉사활동 활발


대한항공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시행 중이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이 대표적인 활동으로 일종의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통해,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 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사진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적 재능 기부에 열정을 가진 직원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지난 6월 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6주간 총 6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소외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견학행사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서울 강서구 지역 소외계층 및 김포공항 인근 소음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여수 공항 및 남도 지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매년 시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해 ‘사랑의 쌀’ 후원과 의료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 지역 사회 소외이웃에 나눔 활동 활발

대한항공은 현재 사내에 27개의 봉사단이 있으며, 약 4천여 명의 직원이 단체에 소속돼 활동중이다.

봉사단은 보육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대한항공 사회 봉사단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 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 등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사내 봉사단이 후원하고 있는 복지 단체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점보스 배구단의 홈경기를 단체 관람하는 한편,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보육원 생활관 1동을 건설하고 파손된 도로와 축대 보수 공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매년 연말에는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 전달 및 연탄 나르기 행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하는 ‘하늘 사랑 바자회’ 행사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4월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은 지난4월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사진=대한항공

◇ 해외 지역 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 전개

대한항공의 사회공헌 활동은 해외에서도 이어진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등 항공업의 특성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페루 리마에 화물 노선을 운영 중인 항공사로써 이재민 구호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페루 이재민 구호품 수송은 국내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페루에 전달하는 한편, 아픔을 함께 나누어 재난 상황을 이겨 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대한항공은 지구촌 재난 구호 활동에 적극 동참해왔다.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하는가 하면, 아울러 지난해 3월에는 피지 사이클론 피해자들을 도왔다. 또 4월에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생수, 의류 등 구호물품을 긴급 수송하기도 했다.

몽골 바가노르구 지역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몽골 바가노르구 지역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해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 나무심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해 나무 심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몽골 바가노르구 지역에도 ‘대한항공숲’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지구 환경 개선 노력으로 시작된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활동은 매년 대한항공 임직원과 현지 주민 등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활동은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