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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무현 대통령의 천년의 약속… 문재인 대통령은 세븐브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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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무현 대통령의 천년의 약속… 문재인 대통령은 세븐브로이

세븐브로이가 청와대 술로 별칭되면서 화제다. 사진=세븐브로이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세븐브로이가 청와대 술로 별칭되면서 화제다. 사진=세븐브로이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고 노무현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당시 함꼐 든 술이 천년의 약속이었다. 그래서 이후 천년의 약속은 노무현 대통령의 술이라는 별칭까지 얻었고, 청와대의 술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현재는 매출이 미미하다. 다른 술에 빛을 잃은 지 오래다.

27일 문재인 대통령도 기업인들을 초청해 노무현대통령처럼 가볍게 술을 즐겼다. 초청만찬에서 마신 술은 세븐브로이로 브랜드도 이름도 없는 생맥주였다.
문재인 정부의 기조와 맞게 중소기업에서 제조하는 맥주를 기업인 초청 만찬에 내놓은 것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뚜기 등 기업인들과 문재인 대통령은 세븐브로이를 마셨고, 여러 가지 기업인들의 고충도 함께 듣는 자리가 됐다.

다만 아쉬운 것은 청와대 술의 저주가 천년의 약속처럼 되풀이 되지 않아될 텐데 하는 걱정도 앞선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