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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계좌 개설은 가능… 여전히 신용대출은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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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계좌 개설은 가능… 여전히 신용대출은 ‘먹통’

카카오뱅크가 출범 하루만에 30만 계좌를 돌파했다. 특히 신용대출에 고객이 몰리면서 신용평가기관의 조회 서비스까지 트래픽이 몰려 현재 대출이 불가능한 상태다.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뱅크가 출범 하루만에 30만 계좌를 돌파했다. 특히 신용대출에 고객이 몰리면서 신용평가기관의 조회 서비스까지 트래픽이 몰려 현재 대출이 불가능한 상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카카오뱅크 신규 계좌 개설은 영업 이틀째인 28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반면 카카오뱅크 대출은 아직도 먹통이다. 대출 신청자가 몰리면서 대출 심사에 필요한 신용정보사의 신용등급 조회에 트래픽이 몰리면서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거래 실적과 상관없이(케이뱅크는 급여이체 시 금리 혜택 제공)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다. 물론 신용등급에 따라 개인 금리는 차이가 난다.
소액마이너스통장은 300만원 한도로 최저 연 3.35%, 직장인 마이너스통장은 최저 2.86%로 1억5000만원까지, 일반 신용대출의 경우 2.6%로 1억5000만원 한도다.

같은 등급이라도 시중 은행에 비해 1~2%까지 대출 금리가 낮아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27일 첫발을 디딘 카카오뱅크가 불과 하루 만에 30만 계좌를 돌파했다.

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첫 영업일인 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규 계좌는 30만500계좌가 개설됐다. 카카오뱅크 앱 다운로드는 65만2000회, 수신(예적금)은 740억원, 여신(대출)은 500억원에 달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