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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녹색어머니, 아들바보의 일상?!…오른팔에 이름 문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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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녹색어머니, 아들바보의 일상?!…오른팔에 이름 문신도

배우 고소영이 아들 초등학교에서 녹색어미니회 활동 사진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소영은 아들의 이름은 오른팔에, 딸 이름은 왼팔에 문신으로 새길 정도로 두 자녀에게 극진한 사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위), 고소영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고소영이 아들 초등학교에서 녹색어미니회 활동 사진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소영은 아들의 이름은 오른팔에, 딸 이름은 왼팔에 문신으로 새길 정도로 두 자녀에게 극진한 사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위), 고소영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고소영(45)이 아들의 초등학교 앞에서 녹색 어머니로 봉사한 모습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뜻밖에 고소영'이라는 제목으로 고소영이 녹색어머니로 봉사하는 모습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애들 학교 데려다주면서 고소영을 봤다. 녹색 어머니 활동하는 거 보니 보기 좋다. 고소영이 녹색 어머니라니...세월 참 빠르다"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공개된 사진 속 고소영은 녹색 어머니회 복장에 청바지를 입고 있다. 머리를 하나로 묶고 녹색어머니회 모자를 쓴 고소영은 얼굴에 큰 선글라스를 끼고 손에는 '정지선을 지킵시다'라고 적힌 노란색 깃발을 들고 있다. 큰 선글라스를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소영임을 확연히 알 수 있다.

한편 고소영은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녹색어머니회 사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소영은 "너무 민망했다. 다들 하는건데 사람들이 절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느끼게 됐다"며 "정말 재밌게 했다. 선글라스는 다른 엄마들이 눈이 부시니까 꼭 쓰라고 해서 썼다. 제복 같은 걸 입어야 하는데, 청바지가 가장 잘 어울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어머니가 찍은 사진이 엄마들 단체 모바일 채팅방에서 돌았나보다. 갑자기 기사화 되서 정말 당황스러웠다"며 웃으면서 당시 기분을 전했다.

한편, 배우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들 준혁 군은 지난 3월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고소영은 올해 2월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복귀하기 전 육아에만 전념했다. 자녀 사랑이 극진한 고소영은 오른팔에는 아들의 이름, 왼팔에는 딸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기도 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