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로는 주력인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가 59만52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특히 가장 큰 시장인 중국(홍콩 포함)이 28%로 크게 증가했으며, 멕시코와 한국이 각각 57%와 42% 증가했고 호주와 캐나다도 각각 22%와 8% 증가했다.
다임러 버스는 2분기 75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률을 기록했다. 독일이 12% 증가했으며, 남미에서도 13.3% 증가해 3400대로 늘어났다. 반면 아시아에서 400대에 그쳐 전년 동기에 비해 33.3%나 크게 감소했다.
다임러 이사회 디터 제체 회장은 "2분기는 판매와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목표를 달성했다. 그룹 전체에서 효율을 최적화하고 다임러의 변혁은 전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