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이래 첫 4연패를 기록하며 늪에서 허우적대던 SKT T1이 지난 26일 에버8 위너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28일 SKT T1은 최근 3연패를 기록중인 락스 타이거즈를 맞아 상위권 반등을 노린다.
다음달 3일에는 kt와의 통신사 더비가 예정돼 있어 락스 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4위권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5위 아프리카 프릭스가 8승으로 아직 추격의 불씨를 남겨놓은 상태다.
SKT T1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의 ‘100인분 발언’ 논란도 아직 잠들지 않은 상태다. 어쨌든 프로는 실력으로 말한다. 위기의 SKT T1 승리의 간절함을 현실로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