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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언니는 살아있다' 양정아, 교통사고 인과응보?…오윤아, 복수 마무리?!(31~32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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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언니는 살아있다' 양정아, 교통사고 인과응보?…오윤아, 복수 마무리?!(31~32회 예고)

이지훈, "내가 구세후?" 기억이 스멀스멀

사진-S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S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양정아와 조윤우가 교통사고 위기에 처한다.

29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 극본 김순옥) 31~32회에서는 할머니 사군자(김수미 분)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된 구세준(조윤우 분)이 분노의 질주를 펼치다 교통사고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김은향(오윤아 분)은 추태수(박광현 분)의 복수를 마무리하려 한다. 금회장(김명수 분)은 은향에게 "추태수 이름으로 100원 한 장 없는 건가?"라고 묻는다. 은향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금회장은 "그럼 얼추 다 끝난 것 같은데…"라고 말한다. 하지만 은향은 "아직 마무리가 남았습니다. 다녀와서 보고 드리겠습다"라고 대답한다.

한편, 설기찬(이지훈 분)은 구필모(손창민 분) 회장 집에 다녀온 후 이상한 기억에 시달린다. 기찬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확인하기 위해 구필모 회장 집에 한 번만 더 가보려 하지만 문전박대를 당한다.

앞서 방송에서 구필모는 설기찬을구세후로 생각하고 집으로 초대해 세후 방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계화가 "왕사모님이 설기찬에게 사업자금을 대줬다"는 거짓말을 늘어 놓아 구필모가 설기찬을 믿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계화(양정아 분)는 또 사군자의 죽음을 추궁하는 아들 구세준에게 세후가 돌아오면 쫓겨난다고 위협한다. 계회는 "세후가 돌아오면 넌 공룡그룹 아들도, 후계자도 아니야. 그래서 엄마가 그런 거야"라는 논리를 편다.

한편 양달희(다솜 분)은 사군자 사망 영상을 빌미로 구세준과의 결혼식을 밀어 붙인다. 달희는 하객 알바를 고용해 교육까지 시킨다. 알바를 불러 모은 달희는 "여기 써있는 내용 완벽하게 숙지하고 연습해요"라고 주문한다. 이어 "고상하고 세련되게 누가 봐도 돈 냄새 팍팍 풍기게끔!"이라고 기분 나쁘게 덧붙인다.

세준은 이계화를 태우고 분노의 질주를 한다. 계화는 "위험해. 속도 줄여. 다 널 위한 것이라고 몇 번을 말해?"라고 소리친다. 이에 세준은 "차라리 솔직해져. 엄마 욕심 때문이라고 말하라고"라고 고함친다. 흥분한 세준은 중앙선을 넘어가 마주오는 트럭과 부딪힐 위기에 처한다.
이 모든 사건은 세준과 약혼을 허락하지 않는 계화에게 앙심을 품은 세라 박(양달희)이 세준에게 사군자의 사망 현장 영상을 보내면서 비롯됐다. 앞서 계화는 사람을 시켜 세라 박의 아파트에 몰래 잠입해 노트북의 원본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영악한 양달희는 이미 복사본을 확보해뒀다.

오로지 자신의 아들 세준을 공룡그룹 후계자로 세우기 위해 수 많은 악행을 저질러 온 계화의 비뚤어진 모성애와 양달희의 탐욕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언니는 살아있다' 31, 3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9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