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잡학박사들은 최고의 여행 짝꿍을 뽑았다. 그 결과 유희열이 3표, 정재승이 2표를 받았다.
정재승은 이날 "내 자신이 냉동인간 기술이 한국에 수입되면 제일먼저 도입할 과학자 1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냉동인간 기술을 개발하는 이유에 대해 불치병이 걸렸을 때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 까지 몇 년동안 얼려놓으면 깨울수 있다고 믿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해동해서 그 질병을 치료하면 그 사람이 영생을 누리는 가능성이 생기지 않을까, 그러나 문제점은 인간을 얼리면 그 안에 있는 액체들이 팽창하고 이에따라 혈관들도 팽창한다"며 "특히 인간을 얼리는 법은 아는데 해동하는 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간을 얼렸다 해동했을 때 그 사람이 산다는 보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냉동인간 프로젝트는 모순의 산물이고 고도의 과학지식과 삶에 대한 어리석은 태도"라고 꼬집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