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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6개사 사업재편계획 신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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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6개사 사업재편계획 신규 승인

산업부는 현재까지 승인된 46개사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중소기업 33개, 중견기업 6개, 대기업 7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산업부는 현재까지 승인된 46개사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중소기업 33개, 중견기업 6개, 대기업 7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제12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6개 기업의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승인 업체들은 카젠(자동차정비)과 종로의료기(의료기기도·소매), 삼강앰엔티(조선기자재), 신산테크(조선기자재), 가온전선(전선), AT세미콘(반도체) 등이다.
6개사 승인은 월간 최대 실적으로 현재 누적 승인기업은 총 46개사로 늘어났다.

산업부는 신규 승인의 특징으로 서비스업종 2곳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을 꼽았다. 카젠은 자동차 정비업에서, 종로의료기는 의료기기도소매업에서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은 첫 기업 사례이다.

대·중견·중소기업이 모두 포함된 점도 또 다른 특징이다. 올 상반기 승인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었으나 이번에는 대기업 1개사((가온전선-LS그룹계열), 중견기업 2개사, 중소기업 3개사가 승인을 받았다.

서비스와 조선기자재 업종을 중심으로 한 사업재편 또한 지속되고 있다. 서비스업종과 조선기자재업체는 각각 2곳씩 사업 승인을 받았다.

산업부는 8월 기업활력법 시행 1년이 경과하는 만큼 그간 운영성과를 검토해 제도 운용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