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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 4연패 수렁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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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 4연패 수렁에 빠져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37.미국) / 사진=유튜브 SPOTV 영상 캡쳐 이미지 확대보기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37.미국) / 사진=유튜브 SPOTV 영상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라영철 기자] UFC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37, 미국)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6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4에서 에반스는 샘 앨비(31, 미국)에게 1-2(28-29,29-28,28-29)로 판정패했다.
전적 19승 1무 7패가 된 에반스는 판정이 발표되자마자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옥타곤을 빠져나갔다. 그는 미들급으로 체급을 낮춰 이번 경기에 나섰다.

철저한 아웃 파이트 작전을 들고 나온 에반스는 1라운드 초반 태클을 걸면서 앨비를 펜스로 밀어붙여 테이크다운을 노렸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앨비가 에반스의 레슬링을 방어하면서 타격으로 반격해 주도권을 거머 쥐었다.

한편, 에반스는 2013년 11월 차엘 소넨에게 TKO승을 거둔 이후 무릎 부상을 입었으며, 2015년 10월 라이언 베이더에게 판정패했고, 지난해 4월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KO로 졌다.

앞서 3월에는 다니엘 켈리에게 1-2로 판정패했고, 앨비에게도 패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