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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스테판 커리, NBA '슛도사' 맞네…버저비터 5점 슛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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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스테판 커리, NBA '슛도사' 맞네…버저비터 5점 슛 환상

지난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미국 NBA의 살아 있는 전설 스테판 커리가 출연해 무도 멤버들과 새로운 도전을 즐겼다. 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미국 NBA의 살아 있는 전설 스테판 커리가 출연해 무도 멤버들과 새로운 도전을 즐겼다. 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미국 NBA의 살아있는 전설 스테판 커리가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남주혁, 배정남, 서장훈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은 NBA의 살아있는 전설 스테판 커리 그리고 그의 동생 세스 커리를 상대로 5:2 농구 대결을 펼쳤다. 양 팀이 1점당 10만씩으로 환산 적립한 1060만원은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스테판 커리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누르고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무도 멤버들은 넓은 골대에, 그리고 커리 형제는 상대적으로 좁은 골대에 슛을 하도록 했다. 또 회전골대를 설치하고 골대 앞에 4m 짜리 인형 3개를 세우는 등 방해 공작을 폈으나, 경기는 결국 커리 형제의 승리로 끝났다.

회전골대의 빈틈을 노려 덩크 슛을 성공시킨 스테판 커리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골대가 회전하다 돌아오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계산해 슈팅을 성공시킨 것.

특히 1초 남겨 놓고 스테판 커리가 하프라인에서 쏘아올린 슛이 성공, 버저비터 5점짜리를 기록하자 유재석과 박명수, 하하는 입을 쩍 벌렸다.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는 촬영장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유쾌한 청년으 모습을, 경기장에서는 무도멤버들이 설치한 빈틈을 노려 득점을 해내고야 마는 진정한 슛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스테판 커리는 2016년 NBA 역사상 첫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다. 동생 세스 커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주전급 가드로 활약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