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박기영 누구? 돌아온 황금박쥐 4인방, 진대제 김병준 황우석 사태, 노무현 참여정부 실패 책임론

기사입력 : 2017-08-08 09:36 (최종수정 2017-08-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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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위원장에 박기영 전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이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박기영 전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을 차관급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위원장에 내정했다.

박기영은 1958년 10월 4일생이다.

연세대 생물학과에서 학사, 석사와 박사등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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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박기영 누구? 돌아온 황금박쥐 4인방 … 황우석 진대제 김병준, 노무현 참여정부 실패 책임론. 사진은 박기영 문재인 윤호중 간담회 모습 박기영 블로그 인용


연세대 졸업 이후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을 역임했다.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하여 가짜인 것을 알면서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아 참여정부의 오판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이 당시의 스토리는 영화 제보자에도 묘사되어 있다.

박기영 교수의 주 전공은 식물 생리학과 식물 분자 생물학이다.

킴볼생물학 식물생리학 생명과학 등의 저서가 있다.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등과 황우석 박사를 후원하는 '황금박쥐'라는 모임을 만든 적이 있다.

줄기세포의 연구 관리 절차를 논한 황우석 박사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저자 15명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다음은 박기영 교수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다.

요즘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에서 선두주자가 되지 못하고 있다.

사실 ICT산업을 3차 산업혁명으로 분류하고 지금 심화되고 있는 융합을 4차 산업혁명으로 따로 보기도 하고 혹은 이어서 3차 산업혁명으로 보기도 한다.

다보스포럼에서는 지금의 변혁이 무척 거대해서 4차 산업혁명으로 지칭했다. 세계적 규모에서 국경 없는 승자 독식사회가 될 것 같다. 중산층이 무너질 것 같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논의된 것처럼 경제적 부를 나누는 정책적 보완과 지혜도 필요하다. 우리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거꾸로 간다.

이미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은 오래전부터 예상되었던 상황인데 국가 차원에서 제대로 준비 못한 것 아닌가.

10년 전 노무현 대통령께 ICT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서 제조업 중심의 ICT 산업에서 탈피해서 ICT 산업의 왼결성을 갖춰 미래를 대비하는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드리고 추진해보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있다.

문재인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면서 기조를 설정하는 출정식이 있었던 약 4년 전에 내가 발제를 맡으면서 제4차 산업혁명 속에서 선두주자가 되도록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창조경제로 이 세계적 조류를 쫒아가기에는 정책이 너무 협소하고 파편적이다.

사실 MB정권에서 ICT에 원심력이 작용하도록 만든 정책부터 문제가 있었다. ICT가 구심력이 되어가야 했다. 특히 ICT와 친환경 에너지에 정책을 집중했어야 했다.

특히 과학기술정책은 고도화된 혁신정책이 되어야 하는데 연구개발 정책 정도로 축소시키는 것도 문제이다. 혁신정책이 부족하니까 박근혜 정부에서 기재부가 혁신경제 추진 계획을 만들기까지 했다.

창조경제는 심화된 혁신정책이어야 했는데 창의력 있는 개인 창업과 중소기업 육성정책으로 축소되었다.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 김대호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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