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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소외계층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 잇따라"어르신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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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소외계층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 잇따라"어르신들 힘내세요"

국순당이 초복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달임 음식과 술로 삼계탕과 백세주를 대접했다./사진=뉴시스
국순당이 초복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달임 음식과 술로 삼계탕과 백세주를 대접했다./사진=뉴시스
오는 11일 말복을 앞두고 사회단체와 각 기업들이 앞다퉈 소외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 잇따라 열고 있다.

김해 생명나눔재단과 회현당사회적협동조합은 말복날 오전 11시 경남 김해YMCA 1층 카페 티모르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 식사를 나누는 '복날대첩'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치킨 프랜차이즈 다기야에서 주재료인 삼계닭과 한약재를 후원한다.

앞서 지난 9일 NH투자증권은 본사 인근 영등포 쪽방촌에서 거주민과 자활 노숙인들을 위해 삼계탕 700인분과 쌀, 과일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선 생활여건이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에게 생필품 20kg 쌀 670포대도 후원했다

LG이노텍도 말복을 앞두고 지난 7일 박종석 사장 등 LG이노텍 관계자 30여 명이 서울시 중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독거노인 200여 분께 삼계탕을 대접하며 '점심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초복과 중복에도 삼계탕 나눔행사가 연달아 개최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는 지난달 25일 강서구 내 어르신 100여분을 초청, '중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와 강서시장의 유통단체인 3개 도매시장법인, 시장도매인연합회도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 장소와 과일을 지원해 주는 등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국순당은 초복을 하루 앞둔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달임 음식과 술로 삼계탕과 백세주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순당 임직원이 참석, 삼계탕 배식과 식사 도우미 등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오리지널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말복을 맞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핫앤크리스피 치킨' 한마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한마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말복 치킨 한마리 1+1' 고객사은 행사(사진)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KFC 전 매장에서 하루 선착순 100명 대상, 1인당 1개에 한해 제공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