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발리 파다(61)가 덴마크 레고사의 최고경영자 자리에 앉은 지 8개월 만에 덴마크 출신의 젊은 경영인에 의해 밀려났다.
빌리 파다는 15년 동안 레고에서 일했으며 비 덴마크 출신으로 CEO에 오른 유일한 인물이다.
크리스티얀센은 맥킨지 경영진 출신으로 최근에는 덴마크 기술 회사 댄포스(Danfoss)의 최고경영자로 일했다.
한편 레고의 2016 회계년도 수입은 6% 증가해 379억크로네(54억달러, 6조3000억원)에 달했다. 순익은 94억크로네(13억달러)로 2015년의 92억크로네를 웃돌았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