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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장영석에 헤드샷 던져 퇴장…올 시즌 헤드샷 퇴장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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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장영석에 헤드샷 던져 퇴장…올 시즌 헤드샷 퇴장 5번째

두산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31)이 투구 도중 상대 타자의 머리를 맞혀 퇴장당했다. 사진=두산베어스이미지 확대보기
두산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31)이 투구 도중 상대 타자의 머리를 맞혀 퇴장당했다. 사진=두산베어스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두산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31)이 투구 도중 상대 타자의 머리를 맞혀 퇴장 당했다.

보우덴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KBO 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보우덴은 4회말 1사 1·2루에서 넥센 타자 장영석과 승부하던 중 7구째 시속 140㎞ 직구가 손에서 빠져 장영석의 헬멧을 맞혔다.

보우덴은 ‘머리 맞히는 투구 퇴장’ 규정에 따라 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헤드샷 퇴장은 올 시즌 5번째다. 보우덴은 이날 3.1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보우덴의 투구에 맞은 장영석은 타석에서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다가 구급차에 실려 고대구로병원으로 후송됐다. 두산 마운드에는 불펜 투수 김명신이 올라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