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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누드펜션 아직도 알도라 카페에는 ‘살색’ 사진 가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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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누드펜션 아직도 알도라 카페에는 ‘살색’ 사진 가득 왜?

알도라 회원모집 인터넷 카페에 올라와 있었던 정모 사진.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이미지 확대보기
알도라 회원모집 인터넷 카페에 올라와 있었던 정모 사진.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충북 제천에서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운영돼온 ‘알도라’ 펜션 운영자가 10일 경찰에 입건됐다.

아이디 ‘나대로’로 알려진 알도라 모임 운영자는 숙박업소를 등록하지 않고 펜션 영업을 해 공중위생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알도라 모임은 펜션을 이용하는 대가로 신규 회원에게는 가입비 10만 원, 연회로는 24만 원을 받아왔다. 주로 SNS나 포털사이트 카페,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드펜션 최초 보도 시점에는 사람들이 몰려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회원 모집 카페에는 남녀가 서로 옷을 벗고 한 데 모여 있는 사진이 다수 올라와 있었다. 회원들끼리 모여 나체 상태로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는 모임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일부 사진에는 여성의 가슴이 모자이크 없이 노출된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현재 해당 사진들은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