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신도시 이어 호평·평내 등 인근 지역 분양시장도 '재조명'

기사입력 : 2017-08-13 14:48 (최종수정 2017-08-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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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알프하임 조감도.

[글로벌이코노믹 조항일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재조명 받고 있다. 대형 개발호재들이 줄줄이 확정되고 가시화되면서 저평가됐던 가치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것.

남양주시는 인프라 확충과 우수한 서울접근성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844만원이며, 최근 3년간 신규 분양 아파트들의 분양가도 평균 1123만원에 그쳐 서울 전세가 대비 낮은 가격을 보였다.

차량을 이용하면 잠실권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권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교통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우선 8호선 연장사업(별내선)이 개통 예정이며,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역~남양주 평내·호평,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타당성조사 중에 있다.

광역교통망이 개선되고 나면 남양주시는 경기 동북부 최대 규모의 주거벨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다산신도시를 시작으로 별내신도시, 진접택지지구, 평내4지구 등 대규모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상업, 교육 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확충될 예정이다.

기존에 남양주시에서 가장 큰 선호도를 보였던 지역은 평내·호평이다. 타 지역 대비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에 비해 저평가돼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평내·호평은 2000년대 초반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 지역은 평내·호평, 평내4지구(계획), 백봉지구를 포함해 총 3만50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석호평고속도로, 46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로의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또한 인근에 백봉산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까지 확보했다. 특히 이 지역은 전세가율이 평균 87%를 기록해 대기수요도 풍부한 상황이다.

이 지역은 이번 대책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수혜지로 반사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기존과 변함 없이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에 그치며,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은 이전과 그대로 1년 이상만 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재당첨 역시 중소형(85㎡ 미만)은 3년, 중대형(85㎡ 이상)은 1년이며, 가점제 역시 중소형에만 40% 이하로 적용된다.

평내·호평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두산 알프하임'이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총 2894가구로 지하 4층~지상 28층, 총 49개동(아파트 36개동, 테라스하우스 13개동), 전용면적은 59~128㎡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다산신도시는 공급이 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약 3만1000가구의 대규모로 조성되며, 올해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공택지지구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일부에서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이용가능하고, 이 외에도 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이 결과 분양시장에서도 많은 수요자가 몰려 지난 11.3 대책 시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전매기간, 1순위 등이 제한되고 있다.

다산신도시는 소유권 등기 이후에 전매가 가능하며,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통장 기준이 1년에서 2년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재당첨은 중소형이 5년, 중대형이 3년이다. 수도권 공공택지인만큼 가점제는 중소형에 100%가 적용된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 조항일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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