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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범, 첫 선발 결과는?… 패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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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범, 첫 선발 결과는?… 패전 위기

삼성라이온즈 투수 황수범. 사진=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라이온즈 투수 황수범. 사진=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13일 데뷔 후 첫 선발투수로 나선 삼성 라이온즈 황수범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황수범은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과 3분의 1 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4회 1사 1·3루 상황에서 황수범을 최충연으로 교체했다.
2011년 입단한 황수범은 지난 5월18일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1군 신고식을 치렀다. 당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주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13일 선발투수로 나선 것도 당시 기대감의 연장선이다.

황수범은 배명중학교 시절 포수로 활동했다. 이후 배명고에 진학하며 어깨가 강한 편이라는 이유로 투수로 전향했다.

150km의 강속구를 뿌릴 수 있는 실력이었지만 제구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2011 신인선수 지명 당시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삼성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