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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퇴원환자 직접 복약지도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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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퇴원환자 직접 복약지도 서비스 운영

사진=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올해 4월부터 퇴원환자가 병동에서 약사에게 직접 퇴원약을 받고 자세한 복약지도까지 받을 수 있는 ‘퇴원환자 복약지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약물오남용을 예방하고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근 복약지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약사가 퇴원환자에게 직접 복약지도를 시행해 환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황보영 약제팀장은 “입원기간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로부터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지만 퇴원 후에는 약에 대해서 물어볼 사람이 없기 때문에 퇴원환자들은 혼자서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두려움을 갖게 된다”며 “퇴원환자에 대한 약사의 전문적인 복약지도는 약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으며 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와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여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퇴원환자 복약지도 서비스는 소아환자가 많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72병동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전문적인 복약지도가 요구되는 전 병동 65세 이상 노인과 여러 약제를 함께 복용하는 폴리파머시(Polypharmacy)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