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사흘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과 전라도, 제주도,경남의 예상 강수량은 50∼150㎜, 전남 해안에는 200㎜ 이상의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특히,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산지에는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침수 및 산간 계곡 야영객 안전 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강원영동은 최근에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16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춘천 26도,강릉 25도,청주 대전 28도,광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30도,울산 27도, 창원30도,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해 각각 '좋음'과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5∼3.0m, 남해 먼바다에서 1.5∼4.0m, 동해 먼바다에서 1.5∼3.0m 높이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특보- 14일 오전 11시발표
강풍주의보 : 서해5도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호우주의보 : 울산, 부산, 경상남도(진주,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산청, 하동, 함안, 김해, 창원), 경상북도(김천), 전라남도(거문도.초도)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