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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6.3%↑… “건자재 유통사업 성장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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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6.3%↑… “건자재 유통사업 성장 발판”

유진기업의 홈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데이' 목동점.이미지 확대보기
유진기업의 홈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데이' 목동점.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유진기업은 14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30억원, 영업이익 401억원, 순이익 29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4%, 영업이익은 16.3% 증가했다. 순이익도 24.2% 증가해 성장세를 나타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건자재 유통사업 등 신규사업의 성장이 실적상승을 견인했다”며 “최근 홈데이 원 오픈에 이어 하반기에도 홈데이 매장의 추가 출점 등이 예정돼 건자재 유통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진기업의 홈 인테리어 브랜드 홈데이는 최근 출시 1주년을 맞았다. 1호점인 목동점에는 지난 1년간 3만여명의 고객이 내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인테리어 브랜드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방문고객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홈데이는 홈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상주해 ▲상담 ▲디자인 ▲제안 ▲견적 ▲계약 ▲시공 ▲애프터서비스(AS) 등 인테리어와 관련된 업무를 원스톱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기존 대형 인테리어 브랜드 매장들이 자사 제품 위주로 전시·판매한 것과 달리 홈데이는 100여 종류의 국내외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고객들은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편리하게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