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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유해화할물질 실은 탱크로리 넘어져... 하마터면 대형사로로 이어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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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유해화할물질 실은 탱크로리 넘어져... 하마터면 대형사로로 이어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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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16일 오전 4시 30분께 여수국가산단 인근인 여수시 해산동 나들목에서 순천 방향으로 달리던 18t 탱크로리가 옆으로 넘어져 운전자 A(48)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해화학물질 500ℓ 가량이 도로에 유출돼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했다.

119구조대원들이 신속히 흡착포 등으로 방제활동을 펼쳤다.

유출된 유해화학물질은 단열재·보온재 재료로 쓰이는 MDI로 가열하면 유해 가스가 발생해 기침·호흡곤란·피부 가려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